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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담관염" 에 대한 검색 결과로서 총 5건 이 검색되었습니다.

의료진 (2)
  • 최진호( / JIN HO CHOI )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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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담도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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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협( 李相協 / Lee, Sang Hyub )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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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 담낭 및 담도계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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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2)
[건강톡톡](109편) 소화불량과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담석?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오늘부터 세 시간에 걸쳐서 우리가 흔히 쓸개라고 하는 담낭과 관련한 질환과 치료법을 알아봅니다. 우리 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님 자리에 모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소화기내과 이상협입니다. 오늘부터 세 번에 걸쳐서, 우리가 주로 쓸개라고 부르는 담낭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선생님께서 담낭 질환을 보시잖아요.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저 사람 간도 쓸개도 없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하다가 그런 얘기를 하게 됐을까요? 담낭의 ‘담’자가 ‘대담하다’는 의미로 쓰이는 한자와 같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예전엔 담낭을 사람의 줏대, 용기, 배짱 같은 의미로 쓴 것 같아요. 그래서 나온 표현이고요. 의학적으로 그런 의미가 있는지는 근거가 희박하고요. 다만 쓸개가 없어도 사람이 살 수 있다고 조상들이 얘기하신 걸 보면, 후대에 담낭절제술이 이뤄질 거라고 예측하고 만들어낸 표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끔 했습니다. 이 말을 일상에서 많이 쓰는데 쓸개가 정확히 어디 있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뭔가 간과 비슷한 데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실 수 있는데, 저희가 어렸을 때 생물을 배울 때 말고는 볼 일이 별로 없잖아요. 위치가 정확히 어딘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옛날 사자성어를 들면, ‘간담상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속을 다 보여주는 친구 사이를 간담상조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간과 쓸개는 딱 붙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 간은, 사람을 정면에서 보면 명치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담낭은 그 밑에 있으니까요. 저희가 보통 만져지는 갈비뼈 아래쪽에서 약간 명치 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명치라고 부르는 쪽에 더 가깝지만 약간 오른쪽. 담낭이 거기 위치하고 있는데, 우리 몸에서 어떤 기능을 하고 있나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담낭이 담즙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실제 담낭은 담즙을 만드는 게 아니라,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했다가 몸에서 필요할 때 적절한 순간에 내보내는 창고 같은 역할을 합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이 몸에 들어오면, 맞춰서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흘려 내보내는 게 담낭의 역할입니다. 담즙의 저장고 역할을 한다는 게 맞겠네요. 여기 돌이 생겨서 곤혹을 치르시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우리 몸에서 돌이 생기는 데가 몇 군데 있잖아요. 요로결석, 신장결석도 있고 담석도 있는데요. 이건 왜 생기는 건가요? 담석의 성분을 보면 담즙의 한 성분이 뭉쳐져 만들어지는 돌이 있고 또 하나가 콜레스테롤이 뭉쳐져 만들어지는 돌이 있습니다. 결국 담즙의 한 성분이 이상하게 증가한다든지 아니면 몸에 콜레스테롤이 늘어난다든지 해야 하고요. 또 하나가 돌이 만들어지려면 돌가루끼리 뭉쳐야 하니까 담낭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정도를 담석이 생기는 이유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담석 자체가 담낭 안에 있는 게 몸에 아주 해로운 건 아닌가요? 그렇죠. 결국 담즙의 한 성분이 뭉친 거니까 증상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는데요. 다만, 담낭 내에 위치한 것과 담관 내에 위치한 건 조금 성격이 달라서 그건 구분을 해서 생각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작은 돌은 다 없앨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담낭에 돌이 있어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 통증이 진짜 어마어마하다고 많이 알고 계시는데, 실제 어떤가요? 실제 담석에 의한 통증이 심하게 생기는 경우는, 제일 대표적인 게 담석산통이라고 해서, 담낭과 담관을 이어주는 담낭관에 작은 돌이 걸렸다가 몇 시간 아팠다가 빠졌을 때, 그런 경우가 한 가지 있고요. 또 다른 경우는 실제 담석이 몸에 유해할 수 있는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 대표적으로 급성 담낭염, 급성 담관염,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경우엔 참기 어려운 통증을 일으키지만 대체로 담석증의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 보면 통증도 있지만 설명하기 애매한 소화불량, ‘체한 것 같다’, 어떤 분은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진단을 받고 몇 개월 동안 치료를 해도 안 낫는다, 그런데 원인을 찾아 보니 담석증이었다.’ 이런 경우가 있기 때문에 통증 이외에도 설명하기 어려운 비특이적인 소화불량인 경우에도 담석증일 수 있다고 의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소화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 같은 증상이 담석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없을 것 같은데요. 왜 이런 증상들을 유발하는지가 밝혀져 있나요? 담석증의 증상이 생기는 건 좁은 공간을 돌이 막고, 결국 없어야 되는 이상 압력이 생기고 이상 압력이 어딘가로 전달되고요. 대표적으로 담낭 입구를 막으면 담낭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니까 배가 답답하고 소화도 안 되는 것 같고, 그게 더 심해지면 통증도 느끼는 것 같고… 그런 증상이 생기니까 일반적인 위식도 역류염과는 다르죠. 위식도역류염 같은 경우는 야간에도 심하거나 신물이 넘어오는데 물을 한 잔 마시면 조금 좋아진다든지 하는데, 이건 (담석증은)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수 시간 동안 배가 부풀 듯이 아프고 소화도 안 되고, 그러다가 원인이 되는 돌이 어디 넓은 공간으로 빠져 나가면서 압력이 해소되면 그에 따라 증상이 사라지고… 발생 기전이 다르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비특이적인 소화불량이나 역류 증상이 있는 분들 중에 잘 해결이 안 되는 경우…. 그런 경우 확인을 해 보는 좋습니다. 담석통증 같은 경우도 담석으로 진단을 받았는데 이게 담석으로 인한 통증인지 구별하기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데요. 어떤 경우에 이게 담석으로 인한 통증이라는 걸 알 수 있나요?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대부분 소화불량이 동반된 상태에서 복통이 생기고, 복통이 한 번 발생하면 수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고, 발생 위치가 주로 명치하고 우 상복부에 국한된 경우에는 담석에 의한 통증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등이나 옆구리가 아프거나 하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나요? 옆구리가 같이 아픈 경우는 조금 드물고요. 등이 아프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급성 췌장염이 동반되면 췌장 위치가 사람 몸에서 가장 깊숙한 자리인 위와 척추 뼈 사이에 있기 때문에 거기 염증이 생기면 방사통으로 등쪽이 아프다고 느끼는 분도 있고요. 가끔 견갑골, 날갯죽지 쪽으로 통증이 뻗쳐나가듯이 아프다고 하는데 그건, 많진 않고요. 등이 아프다고 하는 경우는 췌장염이 동반되면 그럴 수 있습니다. 아까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담과 간의 위치는 아까 설명해 주셨는데요. 간에서 담즙을 받아서 저장하고 있다가 십이지장으로 내보낸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췌장은 어떤 관계가 있길래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걸 설명해 드리려면, 담낭에서 담즙이 모였다가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보통 원위부 담관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길게 봐서 10cm 정도가 되는데, 그게 십이지장에 도달했을 땐, 췌장에서 췌액이 흘러가는 췌관과 만나서 십이지장에서 합쳐집니다. 끝의 짧은 길이는 담관과 췌관이 같은 공간을 공유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작은 담석이 담관 내에 걸리면 담관염이 생기는 거고, 더 밑으로 내려와서 췌관과 담관이 만나는 부위에서 조그만 돌이라도 걸리면 그게 췌장염까지 일으키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담낭에서 왔지만 췌관을 같이 막을 수 있다.’ 그렇죠. 실제 담석 진단을 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요. 치료는 어떤 경우에 실제로 하게 되나요? 담석의 치료는 담석이 생긴 위치에 따라 구분하시면 됩니다. 담낭에 생긴 담낭석이냐 아니면 담관에 생긴 담관석이냐. 물론 담관석도 담낭에 생긴 돌이 이동을 해서 담관석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발견된 상태의 위치를 봤을 때 담낭에 있는 돌의 경우 증상이 없으면 굳이 치료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평생을 봤을 때 15%의 환자만 문제가 일어나기 때문에 증상을 일으킨 것, 즉 담석산통, 급성 담낭염, 급성 담관염, 급성 췌장염의 원인이 담낭에 있는 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에만 치료를 하고요. 이때 치료는 담낭절제술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담관에 있는 돌은 크기가 작더라도 길게 봤을 때 90% 이상에서 증상을 일으키고, 증상이 한 번 발생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황달이 생기고 패혈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담관에 생긴 담석은 크기, 개수와 무관하게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담낭에 있는 돌과 다르게, 담관에 있는 돌은 특징적으로 최근 내시경 기술이 많이 발전하면서 수술 없이 내시경 시술로 95% 이상 안전하고 완전하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담관과 담낭,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특히 담관 쪽에 있는 경우 내시경으로 할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경우, 내시경으로 검사만 하는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데요. 그렇죠. 내시경으로 한다고 표현할 때, 일반적으로 하는 위내시경 검사하고는 조금 다르고요. 치료목적으로 하는 거라서요. 위내시경을 한 10분 한다고 생각하시면 담석을 제거하는 내시경 시술은 한 시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숙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신마취를 하는 건 아니죠? 원칙적으로 미국 등 북미, 서구에서는 시술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참을성이 없는 환자가 많아서 전신마취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환자분들은 참을성이 많으시고 여러 의료 현실로 인해서 의식하 진정내시경, 소위 말하는 수면내시경 정도의 얕은 마취를 하고 시술을 합니다. 큰 문제 없이 잘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제 담낭 쪽 돌도 조금 더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15% 정도가 평생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없으면 치료를 안 해도 된다고 하셨는데요. 혹시 담낭 검사를 했는데 안에 돌이 10개 있다, 또는 엄청 큰 게 있다면 혹시 치료나 이런 것이 달라지나요? 과거에 크기를 기준을 한 적이 많습니다. 담낭암 환자를 수술했더니 큰 돌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돌이 크면 담낭암이 같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수술을 권고했었는데요.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그 관계가 미약하다고 해서, 크기를 기준으로 삼지는 않고 증상을 기준으로 삼고요. 작은 돌이 여러 개 있다면, 오히려 큰 돌 한 개 있는 것보다 움직일 수 있는 돌이 많기 때문에 증상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에 수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생기면 수술을 권고합니다. 요로결석 같은 경우에는 엄청 통증이 심하다가도, 소변 보고 나서 빠져 나왔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담석도 그런 경우가 있나요? 간혹 있습니다. 아주 크기가 작으면, 아까 말씀 드린 담관과 췌관이 만나는 부위에 살짝 걸렸다가 십이지장으로 빠져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확률적으로 제시하기 어려울 만큼 드문 일이고, 그 돌이 빠져나갔다는 걸 증상만 갖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가령 돌이 담관 바깥으로 빠져 나간 건지 아니면 좁은 공간에 있다가 넓은 공간으로 옮겨간 건지… 돌이 빠진 건지 옮겨 간 건지가 구별이 안 되기 때문에 결국 검사를 해서 확인을 하고 있는 경우에 제거를 하는 게 타당한 접근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오늘 담낭과 담석에 대해 알아봤고요. 다음 시간엔 담낭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지금까지 진행에 김민선, 도움 말씀에 우리 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11% 2017.11.13
[건강톡톡][110편] 담낭(쓸개) 제거,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교수 김민선입니다. 지난 시간부터 담낭 관련 질환들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 시간 담석에 이어서 담낭염에 관해서 알아봅니다. 우리 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교수님 나와 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소화기내과 이상협입니다. 지난 시간에 담낭이 어떤 기관인지, 어디에 있는지, 담낭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은 어떤 질환인지 알아봤는데요. 간단하게 다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담낭은 담즙을 만드는 기관이 아니라 담즙을 저장했다가 몸에서 필요할 때 적절한 순간에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담석증은 담즙이 저장되어 있는 담낭과 담즙이 흘러가는 이동 통로인 담관에 생기는 돌을 모두 합쳐서 담석증이라고 애기합니다. 네. 담석증이 왜 생기냐? 설명해 주셨을 때 콜레스테롤이 높아도 생길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해주셨는데 그렇다고 하면 평소에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약을 드시고 계시거나 지방간이 있으시거나 하면 조금 더 빈도가 높게 나타나나요? 비교적 그렇습니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 비만, 대사증후군을 동반하고 있고 결국에 콜레스테롤 담석이라는 것은 담즙 내에 일정 부분의 콜레스테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정상적인 경우보다 높은 경우에 콜레스테롤이 응결되어 담석증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흔히 생기는 위험인자로 4F, 3F라고 해서 여성(Female), 비만(Fatty), 40~50대(Forties), 임신을 여러 번 하는 경우(Fertile) 돌이 많이 생긴다고 했는데 그 경우도 잘 생각해 보면 대부분 콜레스테롤이 많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마도 콜레스테롤이 몸이 많으면 담석도 잘 생길 수 있다 그렇게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담석이 있는 경우에 지난번에 비특이적인 역류증상이라든지 또는 소화불량 증상들도 생길 수 있다 말씀해 주셨고, 또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 중에 하나인데요. 그런 증상들도 있지만 실제로 문제가 되는 합병증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결국에는 담석에 의한 합병증은 좁은 공간에 담석이 자리잡아서 길을 막아버린 경우에 생깁니다. 담낭에서 담관으로 이어지는 길에 돌이 자리 잡아서 그 길을 막은 경우가 급성담낭염, 담관에 돌이 자리잡아서 담관을 꽉 막은 경우가 급성담관염, 췌관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돌이 자리잡아서 췌장의 흐름을 막은 경우가 급성췌장염, 대표적으로 세가지를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세가지는 어느정도 위험한 건가요? 급성담낭염, 급성담관염, 급성췌장염 이렇게 들으면 뭔가 염증인가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많이 위험한 질환인가요? 네 발생한 정도에 따라서 아주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담낭염하고 담관염 같은 경우는 심하게 진행되면 황달로 이어지고 더 심하게 진행될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집니다. 패혈증이 높은 치사율을 자랑하는 질환인 것은 모두 다 아실 거고요. 그 다음에 급성췌장염의 경우에도 막혀있는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이 되면 췌장에 괴사가 생기는 괴사성췌장염으로 이어지게 되고 괴사성췌장염 자체가 사망률이, 많게는 20~30% 정도 된다고 알려진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네, 이런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그럼 담석을 가지고 담석증으로 진단을 받은 분들이 본인에게 합병증이 생겼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지금 담낭염인지 담관염인지…. 증상이 없으면 절대 이러한(합병증) 질환은 아니고요. 결국에는 복통이 발생했다는 것이 첫 번째이고요. 복통의 발생 위치가 우상복부에 국한되어 있다고 하면은 담낭염이 발생했을 확률이 높은 거고. 명치에 위치하고 등쪽에 뻗치듯이 방사통이 발생되었다고 하면은 췌장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크고요. 그리고 복통과 더불어 황달이 동반된 경우는 담관염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겠죠. 물론 증상만 가지고 칼로 물을 자르듯이 나눌 수는 없겠지만 대략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고. 거기에 더하기 열이 동반되었다 그러면 벌써 어느정도 위험한 상황으로 넘어갈 수 있는 단계에 올라섰다 그렇게 이해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네 그럼 증상이 생기지 않았다고 하면 이런 합병증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도 되는 거군요. 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 경우에 담석이 생길 수가 있다 이렇게 본 것 같은데 사실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젊은 여성환자들이 소위 말해서 단식원에 입소를 했다가 한 달 정도 계시다가 온 분들 중에서 담석증이 생겨서 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시면 사람 몸에서 음식물이 안들어가면은 그것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담즙 내 콜레스테롤 성분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에너지가 없으니 사람 몸에 활동력이 떨어지게 되고 담낭도 가만히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움직이지 않는 담낭 내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여 있으면 결국에는 콜레스테롤이 엉켜 붙게 되고 엉켜 붙은 상황이 빨리 해소가 안 되면 담석증이 된다고 이해하는 게 제일 쉬운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럴 수 있군요. 콜레스테롤이 모여 있다가 엉켜 붙어 돌이 되어버리는 거군요. 슬픈 일이군요. 담석증이 있다가 담낭염이 생기는 경우를 말씀해주셨는데요. 이 담낭염이라는 게 담석이 있는 경우가 아니고도 담낭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나요? 가령 염증이니까 담석증 이외에도 다쳐서, 외상 같은 것으로도 생길 수가 있는 거죠. 선천적으로 담낭에 기형이 있어서 생길 수도 있고 요즘에는 없지만 과거에 우리나라에 기생충 질환이 많을 때는 기생충이 담낭관을 막아서 담낭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병원에서 특히 중환자실 같은 경우에는 전신상태가 아주 안 좋은 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유 없이 담낭에 담낭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네, 여러가지 이유로 생길 수 있군요. 담낭염이 생기면 전에 담낭절제술을 한다 말씀해 주셨는데 담낭염이 생기면 모두 담낭을 제거하는 건가요? 원칙적으로 그렇지만 상황이 바로 수술을 할 수 없는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일단 세균감염이 동반되어 있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를 해야할 것이고. 결국에는 어딘가 막혀 있는 부위를 풀어주는 치료가 필요하겠죠. 수술이 어려우면 담낭배액술이라는 시술을 해서 담즙을 배출시켜 염증을 해소하게 합니다. 결국에는 일시적으로 그렇게 치료가 되었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재발 위험이 높아 1차적인 치료가 끝나더라도 향후에 담낭절제술을 권고하는 게 원칙입니다. 네, 담낭을 담즙을 만드는 기관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니다’라고 강조를 해주셨는데 그렇다고 해도 ‘혹시 우리 몸에 있는 기관이니까 이걸 떼고 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하고 수술 받으시는 분들이 걱정하실 것 같은데요. 담낭은 없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장기인가요? 아마도 그럴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없는 게 있는 것보다 좋지는 않겠죠. 이유가 저장하는 역할을 어딘가 (담낭) 대신은 해야 하는데 담낭이 없어지면 담즙이 흘려가는 담관, 담도라고 이야기하는 담즙의 길이 팽창을 하면서 저장 기관 역할을 어느 정도 대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정도 이상의 담즙이 흘려오는 경우에는 본인도 견디기가 어렵기 때문에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런 경우 이외에는95% 이상 환자에서 그런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담낭절제술을 하고 문제가 되는 환자는 아주 극히 일부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가 생겼을 때는 담관 안에 담즙이 과도하게 고이지 않도록 내시경 시술을 하는 방법이 있기때문에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합병증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네, 담관이 팽창하는 경우, 담즙이 많이 모일 경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막히는 것과 비슷한 증상인가요? 심한 통증은 아니고 소화불량, 답답함.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고지방식(高脂肪食)이라고 했을 때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특징적인 증상으로 설명하기는 조금 어렵고 어려가지 환자의 상황과 검사 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네, 오늘은 담낭염에 대해서 알아봤고요. 다음 시간에는 담낭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 건강정보 > 건강TV
정확도 : 24%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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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주요질환 - 소화기계 : 급성장염, 만성 설사, 주기성 구토증, 장중첩증, 염증성 장질환 등 - 간, 담도계 : 간염, 담도폐쇄증, 담관염 등 - 호흡기계 : 급성 세기관지염, 급성 인두염, 천식, 크룹 등 - 감염계 : 뇌막염, 경부 임파선염, 폐렴 등 - 면역계 : 만성 육아종, 루프스 등 - 혈액종양계 : 백혈병, 림프종, 조직구증식증, 신경모세포종, 횡문근육종, 골육종, 망막모세포종, 생식세포 종양 - 신장계 : 급성 사구체 신염, 신중후군, 용혈성 요독 증후군, 요로감염, 급.만성 신부전 - 심장계 : 선천성 심장질환, 가와사키등 - 내분비계 : 당뇨병성 케톤산증 - 신경계 : 간질, 경련 - 기타 : 고열, 설사, 외상 간호활동 응급상황 간호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아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사정을 시행하며,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연령별 장비와 기구를 사용하여 기도삽관, 제세동이 시행되며, 집중 모니터, 투약 간호 등 소아 전문 간호가 이루어집니다. 소아경련 등의 소아과적 응급 증상 시에는 필요한 처치를 시행 후 해당과의 협진을 받게 됩니다. 진정간호 각종 외상으로 여러 가지 처치가 필요한 환아에게 두려움과 통증을 없애기 위해 약물 및 각종 진정 방법을 사용하여 환아가 두려움과 통증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봉합이 필요한 찢어진 상처의 경우에는 약물을 사용하여 진정, 진통을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호흡저하 등의 문제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집중 관찰합니다. 취약환자 간호 아동학대 의심 환아 발생시 소아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 필요시 원내 아동보호팀이나 경찰서에 신고합니다. 성폭력의 경우 서울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에 연락하고, 검진에 앞서 독립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공간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항암환자 간호 종양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의 경우, 호중구 감소증이 오게 되면 각종 배양검사를 시행하고 적절한 항생제, 항진균제 혹은 항바이러스제와 군락자극인자의 약물요법, 상처관리, 말초혈관, 중심정맥관 관리와 같은 전문 간호를 집중적으로 시행합니다. 교육 및 상담 퇴원 후 관리 및 교육 (해열제 사용법, 상처봉합 후 관리, 진정제 사용 후 유의사항, 두부손상)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 환자간호 > 응급간호팀 > 소아응급실
정확도 : 71%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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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집 및 이용 목적 : 의견 회신에 따른 연락처 정보 확인

3. 보유 및 이용 기간 : 상담 서비스를 위해 검토 완료 후 3개월 간 보관하며,
이후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